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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봉달상점입니다 ᐠ(ᯣᜋᯣ)ᐟ

악동 중의 악동, 강한 개성의 소유자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전시 리뷰

  • 2026.04.20 14:28
  • bongdalsang/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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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요즘 가장 핫한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의

 

데이미언 허스트 :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Damien Hirst : Nothing Is True But Everything Is Possible

​

https://www.mmca.go.kr/

 

 

네이버 예약 :: 데이미언 허스트

2026.03.20 ~ 2026.06.2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booking.naver.com

 

 

전시를 보고왔습니다 !

​

​

2026.03.20 ~ 2026.06.28

매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운영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현장판매 안내] 매진 시,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s://www.mmca.go.kr/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당일 판매합니다.

​

단, 현장발권은 대기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온라인 예매를 권장합니다.

​

 


 

 

간단 한 줄 리뷰로는

​

예술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래

​

라는 말을 매번 예술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자주하는 말인데 저 한 문장의 본보기가 나타났달까요 ..

​

 

​

​

 

​

오랜만에 방문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처음보는 조형물이 생겼더라구요?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마당에 설치된

BTS 신곡 'SWIM' 청음 파빌리온

​

이래요 ! 어쩐지 사람들이 내부에 많더라니

​

​

 

​

 

​

오늘의 목적인 전시를 보러 가볼까요 ?

​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는 시간대별로 각각 1시간 간격의

전시 타임이 나눠져있기 때문에 예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

​

​

​

 

입장하고서는 방향 상관없이 자율 관람입니다

오늘은 도슨트까지 천천히 들어볼예정이예요

​

다시금 생각해봐도 데이미언 허스트는

예술계의 악동이 분명합니다

​

​

 

1부 [ Section 1 ] 모든 질문에는 의심이 따른다

With Every Question Comes a Doubt

데이미언 허스트는 20대 초에 주목을 받은 이후, 기성의 제도와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작가의 20대 시절 작품이 주를 이루는 이 전시장에서는 그의 중요한 예술적 개념과 형식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조형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도한 다양한 형식 실험들과 최초의 개인전에 출품한 10대 시절 사진, 그리고 주요 연작의 초기버전 등이 여기에 소개된다. 이 작품들은 그의 작업 세계에서 일관되게 드러나는 죽음에 대한 관심, 그리고 색채와 형식을 둘러싼 미학적 고민들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

​

 

<자화상>, 1987 데님 셔츠, 자수, 옷걸이, 나사, 벽면 플러그, 95 × 65 cm. 개인 소장

​

​

​

데님셔츠 한 장 걸어놓고 자화상이라기에

이게 뭔 소린가 했더니 데이미언 허스트의 철자를

재배치한거라니 이런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해야

떠오르는건가

​

​

​

<죽은 자의 머리와 함께>, 1991 알루미늄에 사진프린트, 57.2 × 76.2cm. 개인 소장.

​

​

​

사진을 눈 앞에서 보고 있었다만

에이 설마 모형이겠지 했는데

도슨트의 설명에서 흘러나오는 잘린 시체 머리 옆..

진짜 시체였던 것이다

​

16세라고

​

도대체 무슨 삶을 살아온겐가 이 사람은

​

​

​

​

​

​

옆집에 살 던 노인이 시설로 옮겨진 후

빈집에서 수집한 일상의 물건들을 콜라주 한 작품들

​

​

​

<스팟 페인팅>, 1986 합판에 가정용 유광 페인트, 243.8 × 365.8 cm. 개인 소장.

​

​

​

언듯보면 그냥 물감으로 찍어논거아닌가 싶을 것 같은데

나름의 방식이 표현 된 게 아닌가 싶었다

저 많은 스팟들을 찍으면서도 생각보다 정교하고

​

실제로 작품의 설명에도

​

화면을 빽빽하면서도 리듬감있게 채우고있다. 그러나

후기로 갈수록 한 화면에 같은 색은 반복하지않고,

간격을 엄격하고 동일하게 유지하는 등의 규칙을 만들어냈다.

​

라고 쓰여있다.

​

​

​

<7개의 팬>, 1987

 

<박스들>, 1988

<아름답게 폭발하는, 그것은 소년, 그것은 소녀, 캘리그라피 괴물 시간과 공간 빨강과 초록 첨벙 고리 안녕 페인팅>, 1999

캔버스에 가정용 유광 페인트, 전기모터, 직경 213.4 cm. 개인 소장.

<아름답게 폭발하는 막무가내 대혼란과 광기 무지개의 소용돌이 그리고 죽음의 화산>, 1999

캔버스에 가정용 유광 페인트, 전기모터, 직경 365.8 cm. 개인 소장.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 1994 플렉시글라스, 헤어드라이어, 탁구공, 직경 30 × 30 cm. 개인소장.

Edition of 30 with 15 APs for Parkett 40/41

​

​

되게 익숙하면서도 재미난 작품

​

어릴 때 탁구공을 빨대위에 올려서 불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 새록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

중력의 법칙에 대한 설명에서 기인한 속담의 작품명을

가지고 있다. 중력(죽음의 운명)을 피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뜻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논리가 무너질 때 (도판 154)》, 1991 포마이카, MDF, 철, 알루미늄에 부착된 사진, 외과용 기구, 병원 비품, 방독면,

라미네이트된 텍스트, 금속 자, 가변 크기. 개인 소장.

​

​

도판 154. 산탄총 자살 이 남성은 턱 아래에 산탄총을 대고 발사하였다. 턱 아래에는 총알이 들어간 지점이 확인되며, 그 가장자리에는 발사로 인한 그림이 나타난다. 또한 발사된 총알이 빠져나가면서 얼굴 부위에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출구 상처는 산탄종이 근거리에서 발사되었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양상이다.

​

​

​

​

​

묘하게 픽셀로 표현된게 보면 안될 걸 보고있는(게 맞음)

기분에 뭔가 섬찟해지는 작품이었다

​

참 중간 중간 작품들을 광기어리게 표현을 잘해놨다 ..

​

​

​

​

​

" 나는 죽음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죽음을 섬뜩한 것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삶을 기념하는 방식으로 생각한다.

삶과 죽음은 불가분의 관계다."

​

"I think I've got an obsession with death, but I think it's like a celebration of life rather than something morbid.

You can't have one without the other."

​

​

​

2부[ Section 1 ]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

We Live in Time

 

인간은 본능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자신의 죽음은 실감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전시 2부에서는 죽음의 공포, 그리고 삶과 죽음의 순환을 강렬한 방식으로 시각화한 데이미언 허스트의 대형 설치 작품들을 소개한다. 1990년대 초에 발표한 <천 년〉과 <살아 있는 자의 마음 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은 금기에 도전하는 파격적 소재 때문에 발표 당시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초기의 대표작들이다. 관객은 유리 너머로 죽음의 물리적 실체를 직면하면서 공포와 혐오, 호기심과 불편함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허스트는 거대한 유리로 만든 폐쇄적인 구조를 자주 사용했는데, 관객이 그 안의 내용물을 볼 수는 있지만 개입할 수는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은 죽음이라는 예정된 결과를 앞둔 채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운명을 연상시킨다.

​

​

 

​

아래사진에는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천 년〉, 1990 유리, 철, 실리콘 고무, 채색된 MDF, 전기 해충퇴치기, 소 머리, 피, 파리, 구더기, 금속 접시, 솜,

설탕, 물, 207.5 × 400 × 215 cm. 개인 소장.

​

​

​

진짜 이 작품이야말로 데이미언 허스트의 진가를

보여주는 작품이아닌가

표현하고싶은 것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표하는 사람.

​

실제로 소의 머리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형일거고

안에 있는 파리들은 진짜 살아서 날라다니는 파리들이었다

​

이 작품을 보는 관람객은 두 부류.

오히려 더 신기하게 보는 사람과 불쾌해 하는 사람들

​

실제로 나도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찍는 사람들에게

이걸 왜 찍어가냐고 말하는 불쾌해하시는 여자분을 봤다

​

이래서 미술인 사이에서도 문제아로 찍히는것인가 싶다

​

​

​

"There's life and death in everything, isn't there?"

​

〈학습된 탈출 불가능성 (정화된)>, 2008 유리, 채색된 철, 실리콘 고무, 포마이카, MDF, 의자, 재떨이, 라이터, 담배,

213.5 × 304.5 × 198 cm. 개인 소장.

​

​

"I make art; I try to make it alive. I know it's impossible.

I also know it's impossible for me to not try, and I enjoy this dilemma because it doesn't stop me."

"Sometimes you have to step over the edge to know where it is."

​

​

 

정말 제대로 선을 넘으시는 미술인 데이미언 허스트

경이로울 정도

​

​

​

<살아있는 자의 마음 속 죽음의 물리적 불가능성>, 1991

유리, 채색된 철, 실리콘, 모노필라멘트, 상어, 포름알데히드 수용액, 217 × 542 × 180 cm. 개인 소장.

​

​

​

이 전시의 가장 핵심이 된 상어.

​

상어를 이렇게 가까이 보게 되는게 가능한가에

대한 호기심에 더욱 많은 열광을 받은게 아닐까

​

초기 상어는 부패가 되서 현재 전시된 상어는

한번 바뀐 상어라고 했다

​

실제 상어라니 .. 생물을 이렇게 까지나

보존이라는 걸 할 수가 있다니 ..

​

​

​

 

​

​

​

이렇게 상어를 마무리로 2부의 전시관람이 마무리 됬다

후기를 보면 사진 찍느라 관람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 한다 하는데 내가 간 때에는 생각보다 질서정연해서

잘 볼 수 있었다.

​

​

​

 

마지막 전시관으로

​

 

3부 [ Section 3 ] 침묵의 사치

The Luxury of Silence

 

가톨릭 가정에서 성장한 데이미언 허스트는 인간의 믿음을 구성하는 체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다. 그는 과거에 종교가 누렸던 권위를 현대 의학과 자본이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그 믿음의 이면에 갈린 인간의 욕망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했다. 특히 '알약 캐비닛'과 '약장' 연작에서 허스트는 의학에 대한 맹신, 그 이면에 깔린 욕망, 그리고 이를 작동하게 하는 시각적 요소들에 주목한다. 정제되고 깔끔한 외관, 규칙적이고 정돈된 진열 방식은 삶과 운명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집착과 강박을 보여준다.

​

​

​

<죄인>, 1988 유리, 마감된 파티클보드, 비치 목재, 플라스틱, 알루미늄, 인체 해부모형, 메스, 의약품 포장재

137.2 × 101.6 × 22.9 cm. 개인 소장.

<무한을 위한 원형>, 1998 MDF, 알약, 264.2 x 477.6 × 10.2 cm. 개인 소장.

​

​

​

빼곡하게 채워진 알약들

​

​

​

<아름답고 거대한, 믿을 수 없는 세련된 파티 페인팅 XIV〉, 2007 캔버스에 가정용 유광 페인트, 유리, 거울, 메스 칼날,

면도날, 글리터, 다이아몬드 가루, 장식용 전구, 직경 213.4 cm. 개인 소장.

​

​

​

가까이 보기 전 까지 알아채지 못했 던

단순히 유리조각들로만 만들어진 작품인 줄 알았더니

​

메스 칼날에 면도 칼날들이 잔뜩 올려져있다

​

라인 밖에서 큼지막하게만 보다보니

반짝거리는 조각난 유리라고만 생각했는데

감상에 좀 더 집중을 해야하나 보다

​

​

​

​

​

​

이것도 진짜 생선들을 부패하지 않게끔

보관해 둔거겠지

​

​

​

<희생제물>, 2009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철, 니켈, 황동, 고무, 채색 및 래커 마감된 MDF, 아크릴, 의료 및 외과용 기구, 물고기 뼈, 물고기, 포름알데히드 수용액, 195.6 x 375.9 x 50.8 cm. 개인 소장.

​

​

​

왼쪽에는 살아있던 채로 보관되었다면

오른쪽은 뼈대만 남아있는 생선들이라니

​

삶과 죽음을 현실적인 시각으로

표현해 둔 것 같아서 무척 재밌었다

​

​

​

<성 바르톨로메오, 극심한 고통>, 2007 은, 250 x110 x 95 cm. 개인 소장.

<신의 무한한 권능과 영광을 묵상하며>, 2008 금박을 입힌 캔버스에 나비와 가정용 유광 페인트, 삼면화,

좌/우 : 208.3 x 183 cm, 중앙 : 294.3 x 244 cm. 개인 소장.

​

​

​

수천마리의 실제 나비 날개를 사용한 작품

​

이정도면 과학자가 되었어도 괜찮지 않았나 ..

과학자와 예술가는 한끗차이인건가

​

이 작품에서 나비는 전통적으로 인간의

영혼과 부활을 상징한다고 한다

데이미언 허스트가 초기부터 즐겨 사용하던 소재인 나비

​

​

​

<신의 사랑을 위하여>, 2007 백금, 다이아몬드, 인간의 치아, 17.1 x 12.7 x 19 cm. 개인 소장.

​

​

데이미언 허스트는 작품 하나도

허투로 만드는 법이 없는가보다

​

이 사람이라면 모형이 아닌 실제 사람의 두개골과

치아를 갖다 썼으리 ..

​

하하 역시 작품 설명을 보면

​

18세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실제

인간 해골의 것이다. 라고 되어있다

​

두개골을 백금으로 주조하고 8,601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작품이라고한다.

​

​

​

​

마지막으로

​

<약국 레스토랑의 미술관 디스플레이>, 2026

(1998년 원본 디자인기반으로 재구성),

혼합 매체, 가변 크기

​

의 공간이 나온다

​

​

​

​

​

​

"예술은 약과 같다.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의학은 믿으면서

예술은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 늘 놀랍다. 그것이 무언인지 스스로 묻지 않은채 말이다."

​

- 데이미언 허스트 Damien Hirst

​

​

​

​

​

여기서 표현되는 치유라는 의미는 아마 다르지 않을까

의학적으론 실제적으로 인간의 육체를 치유한다면

예술은 인간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예술을 믿지 않는 게 아니라 예술을 믿기에도

육체적인 체력이 남아있어야 하기에 의학을 더 믿는게 아닐지

​

​

​

​

​

이렇게 전시 관람을 마쳤습니다 !

​

광기어린 악동, 데이미언 허스트의 전시

도슨트와 함께 관람한다면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

​

거의 전시의 전부를 보여드린 것 같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은 또 다르다는 거

직접 느껴보세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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